육군 최초 여군 포경 탄생 "여군 인기 날로 높아져"

입력 2014-09-18 09:22


육군 최초 여군 포경이 탄생했다.

여군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부터 육군의 포병, 기갑, 방공병과가 여군에게 확대 개방되었다.

이에 따라 육군 최초의 여군 포병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6사단 76포병대대에서 사격지휘 장교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홍지혜 소위(25·육사 70기).

지난 3월 임관한 홍 소위는 포병학교에서 초군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전방 포병대대에 배치됐다.

홍 소위는 "앞으로 포병의 중요 직책을 수행하면서 포병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첫 육군 포경 장교다운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육군 내 여군 6000여 명 중 장교는 3100여 명, 부사관은 29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육군 최초 여군 포병'을 접한 누리꾼들은 "육군 최초 여군 포병, 축하드립니다", "육군 최초 여군 포병, 홍 소위 멋지십니다!", "육군 최초 여군 포병, 여군들 정말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