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 - 아이엠

입력 2014-09-18 08:35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아직은 2015년 중반 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8일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9월 FOMC에서 추가 100억 달러의 테이퍼링(tapering, 점진적 양적완화)을 결정했다"며 "조기 금리인상 시그널로 여겼던 '상당기간' 문구를 유지한 반면 정책 정상화의 원칙과 계획을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팀장은 "9월 성명서에서는 경기와 물가에 대한 시각이 약화됐다"며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는 향후 발표되는 고용, 물가 등의 지표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고용시장은 여전히 저활용상태에 있고 인플레이션율도 연준의 목표인 2% 아래에 있다는 점에서 2015년 중반보다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