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이상민, 사유리 부모님 등장에 뻘뻘 '오히려 위로 받아' 폭소

입력 2014-09-18 00:14


사유리의 부모님이 한국을 찾았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는 김범수, 안문숙, 이상민, 후지타 사유리, 지상렬, 박준금이 출연해 가상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와 이상민은 사유리의 부모님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고, 이상민은 사위 투어를 준비했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사유리는 긴장된 이상민과 달리 공항에 나타난 연예인을 따라가고, 이상민은 사유리를 챙기느라 진땀을 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의 엄마는 이상민을 따라다니며 계속 영상을 찍고, 이상민은 살뜰히 장인-장모를 챙겼다.

사유리의 아빠는 한국어 사전까지 챙겨오며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이상민은 사극을 좋아하는 사유리 아빠를 위해 민속촌을 행선지로 삼았다.

그러나 사유리 아빠는 민속촌에 이미 가봤다며 수원에 있는 곳이냐고 아는 척을 하고, 이상민은 난감해 하며 긴장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사유리 엄마는 눈치를 보며 "일본인은 한번 가던 두번 가던 잘 몰라. 괜찮아"라며 이상민을 위로햇다.

사유리 엄마의 위로에도 이상민은 좀처럼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사유리와 사유리 아빠까지 나서 이상민을 위로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상민은 사유리 부모님을 위해 갖은 간식을 준비하고 좋아하는 노래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