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종민 '기쁨 모드' 표절 의혹 사건 고백 "솔직히 좋았다"

입력 2014-09-17 22:28


김종민이 '기쁨 모드' 표절 의혹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라이머, 김종민, 신봉선이 출연하는 '썸? 그거 싸먹는 건가요?'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날 녹화에서 김종민은 코요태 '기쁨 모드'가 표절됐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뜻밖에도 그는 되려 좋았다고 표현했다.

김구라가 "코요태의 '기쁨 모드'를 빌보드 핫100 2위에 올랐던 메간 트레이너가 표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아했다고?"라고 묻자 김종민은 해맑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내 목소리를 외국에서 누군가가 듣고 쓸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좋아했다"며 엉뚱한 생각을 밝힌 것.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서'기쁨 모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는 곡 '올 어바웃 댓 베이스'을 듣고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

한편, 해당 방송은 오늘(17일) 밤 11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