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이 피부 리셋 프로젝트 '머리부터 발끝까지'

입력 2014-09-17 18:05
태양 볕이 한풀 꺾였다고 해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지난 무더위와 자외선이 남긴 흔적으로 거칠어진 얼굴은 물론이고 푸석해진 머릿결, 각질이 일어나는 팔과 다리 등 가을은 뷰티 피플이 바쁜 계절이다.

손상받은 피부는 건조한 가을 날씨를 만나 더욱 치명상을 입게 되는데, 이는 피부의 정상적인 저항력을 약화시켜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따라서 가을철 뷰티 관리의 첫걸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름에 발생한 자외선 후유증 회복과 가을철 건조함 예방을 하는 것이다.



▶ 페이스 케어 : 피부에 드리워진 자외선 그림자 ‘멜라닌’ 걷어내기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기미, 주근깨를 유발하는 멜라닌은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피부 ‘턴 오버’ 주기에 맞춰 약 28일 동안 서서히 피부 표면으로 올라온다. 따라서 여름 동안 누적된 멜라닌 세포를 케어하기 위해서는 화이트닝 제품으로 이 시점부터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아스타리프트 화이트닝 마스크는 미백 기능성 성분인 알부틴은 물론 보습, 탄력을 담당하는 성분들이 고농축으로 함유된 에센스가 25ml 들어있는 강력한 미백 기능성 마스크 팩으로 눈길을 끈다. 아스타리프트 관계자는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고 피부 표면에 남아있는 멜라닌과 묵은 각질을 밖으로 배출해 피부 턴오버를 촉진시켜준다"고 전했다. 트리플 콜라겐과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있어 깊은 곳부터 수분을 채워 피부에 탄력을 주며, 기미가 생기기 쉬운 코와 볼, 눈 밑부터 관자놀이까지의 부분에는 이중 구조의 시트 마스크를 적용해 집중 케어한다.

▶ 보디 케어 : 온 몸에 겹겹이 쌓인 ‘각질’ 밀어내기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되면서 피부의 수분 함량은 급속도로 낮아진다. 건조해진 피부에는 각질이 쌓이게 되는데, 피부 표면에 그대로 남아 쌓이게 되면 결이 거칠어지고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아 트러블이 발생한다.

멜비타 아피코스마 보디 스크럽은 남아 있는 묵은 각질을 자극없이 제거하고 피부에는 매끈함과 촉촉함을 선사하는 보디 전용 각질 제거제다. '3 허니 복합체'와 비왁스 성분이 자극 없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준다. 멜비타에서 특허 출원 중인 '3 허니 복합체(아카시아 꿀, 백리향 꿀, 오렌지블라썸 꿀)'는 아르간 넛트 파우더와 함께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자랑한다고. 피부에 보습을 주는 시어버터까지 함유되어 건조한 피부에 좋은 보디 케어 아이템이다.

▶ 헤어 케어 : 얼굴 모공보다 2배 큰 두피 모공 가득한 노폐물, 싹 청소하기

두피는 뜨거웠던 자외선과 높은 습도로 모르는 사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은 부위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수도 없는 부위인데다 바닷가에 갔다면 강한 염분이 제대로 씻기지 않아 심할 경우 탈모가 진행되기도 한다. 특히 두피 모공은 얼굴 모공보다 최대 2배 가량 크기 때문에 노폐물이 쌓일 확률이 더 높아 청결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케라시스 네이처링 샴푸는 두피모공 케어로 건강한 두피와 탄력 있는 모발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자연유래 성분을 95% 이상 함유한 샴푸이다. 모근까지 영양성분을 전달하기 위해 강한 생명력과 풍부한 에너지를 가진 바다포도 추출물을 주요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케라시스 측은 "바다포도는 해양식물 중에서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두피와 모발의 영양 강화에 효과적이며 모근부터 윤기있고 탄력있게 가꿔 준다"며 "두피모공을 막는 실리콘 성분은 물론 방부제인 파라벤과 이소치아졸리논을 첨가하지 않아 두피와 모발의 자극을 줄였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