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 은비 추모 영상, 꽃 처럼 예쁜 아이들 모습에 슬픔 더해져..."하늘나라선 꼭 행복하기를"

입력 2014-09-17 17:36


리세 은비 추모 영상인 'I'm Fine Thank You'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16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I'm Fine Thank You'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너무나 예쁘고 밝은 리세와 은비의 생전 활동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자신들의 안타까운 미래를 생각지 못한 채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 추고, 무대 뒤에서 상대를 살갑게 대하는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생전 은비의 소원이었던 음원 1위에 오르기도 했던 'I'm Fine Thank You'는 "난 참 바보처럼 그대만 불러요. 언젠간 그대도 날 보겠죠. 한참 기다리다 눈물이 고여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죠"라는 가사가 너무 밝고 예쁜 리세와 은비 얼굴 위로 흘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영상 말미 은비는 "우리 오늘 마지막 막방이에요. 너무 슬퍼요. 하지만 끝이 아니에요. 우린 계속 만날 거니까요. 음악 방송은 마지막이지만 그래도 우린 계속 만날 거예요. 그러니 우린 슬퍼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 자주 만날 수 있는 거죠? 우리 자주 보러 와주세요"라고 말해 슬픔을 더한다.

또 리세는 팬들에 고맙다는 말을 메시지를 전하고 마지막으로 은비는 "사랑해. 내가 진짜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말해 팬들이 그녀들에게 전하고픈 말을 그녀들이 대신하고 있어 팬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안타까운 사고로 하늘로 떠나버린 리세 은비에 "고마워, 사랑해.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하길 바랄게"라는 메시지로 영상을 마무리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리세 은비 추모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세 은비 추모 영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리세 은비 추모 영상, 하늘라에선 꼭 행복하기를", "리세 은비 추모 영상, 생생해서 마음이 더 아프다", "리세 은비 추모 영상,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리세 은비 추모 영상, 남은 멤버들도 어서 추스리고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