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를 보고 놀란 사연을 전했다.
17일, 신해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득 검색칸에 허지웅 방미라고 보임. 순간 '아 지웅이가 미국을 갔구나'라고 생각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해철은 "얘가 이제 거물이라서 미국을 가도 무슨 장관처럼 '허지웅 방미~교포 사회 술렁' 이러나 보다. 아니라고 함. 믹싱이나 끝내자"라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미가 배우 김부선을 비난한 글을 겨냥하며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게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게 마련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방미는 "어딜 가나 우리는 대중의 관심거리다. 좀 더 인내하고 참아야만 구설수와 억울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본인을 절제하는데 좋은 방법. 어쨌든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라고 이야기하며 김부선을 비난했다. 현재 방미는 이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신해철 허지웅 방미 검색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허지웅-방미 검색어 보고 깜짝 놀랬을 듯”, “신해철, 허지웅-방미 그렇게 오해할 만 해”, “신해철, 허지웅-방미 믹싱 잘 끝내시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신해철은 새로운 밴드 '넥스트 유나이티드'로 오는 20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리부트 유어셀프 투어' 콘서트를 통해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