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대상 기내 응급처치·안전교육 실시

입력 2014-09-17 15:52
대한항공이 17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응급의학전문의 등 9명의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전문 심폐소생술 강사가 참여해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실습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2008년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2명의 자체 강사진이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21일을 시작으로 총 5차에 걸쳐 1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항공사 직원이 갖춰야 할 안전의식과 서비스 정신함양을 목적으로 응급처치·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또 지난 6월 부터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임직원들이 언제든지 심폐소생술에 대해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반직원들도 기내와 공항현장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