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혼혈 고충…"한국말로 말 걸지 않는다"

입력 2014-09-17 14:36


래퍼 도끼(Dok2)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도끼 혼혈'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는다"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멜빵바지를 입은 어린 도끼는 꽃다발을 들고 서 있다. 특히 지금과 변함없는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끄는 한편, 지금보다 다소 뽀얀 피부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앞서 도끼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혼혈아인 어린시절 도끼는 인형처럼 귀여운 외모와 앙증맞은 모습으로 보는 이의 엄마미소를 자아내고 있는 것.

한편, 도끼 혼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끼, 혼혈인줄 처음 알았네", "도끼, 혼혈 정말 힘들었겠다", "도끼, 혼혈이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