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이진욱 결별…이미 한 달 전? 헤어진 진짜 이유 들어보니 '씁쓸'

입력 2014-09-17 13:37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이 3개월 만에 결별했다.

17일 이진욱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별한 것이 맞다"면서 "연인에서 친구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공효진의 소속사 측 역시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결별시기 및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일이기에 확인이 어려운 점 깊은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공효진과 이진욱이 최근 이별해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보도하며 "공효진과 이진욱이 서로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지방을 오가며 자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맞닥뜨렸고 연인으로 더 깊게 다지지 못한 채 자연스럽게 편한 친구로 지내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약 한 달 전 이진욱이 tvN 새 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 보인 행동이 새삼 화제다.

당시 이진욱은 취재진의 "공효진이 다른 드라마에 출연 중인데 연기 부분에 조언을 주고받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호한 반응을 보여 현장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효진 이진욱 결별, 씁쓸하네" "공효진 이진욱 결별, 둘이 참 잘 어울렸는데" "공효진 이진욱 결별, 이미 헤어진 상태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