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측 "이동욱 분노 이유, 조금씩 드러날 것 "

입력 2014-09-17 12:45


이동욱의 분노 이유가 밝혀질 전망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에서 라미란이 다시 한 번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정유근(창 역)의 등장으로 이동욱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욱(주홍빈 역), 김갑수(주장원 역), 라미란(박에리사 역)의 삼자대면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상찮은 기류를 발산하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이동욱은 라미란의 팔을 붙잡고 길을 막는가하면 아버지 김갑수의 앞을 가로막고 살벌한 기세를 뿜어내고 있어 서늘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라미란은 정유근을 데리고 한국으로 입국한 인물로 키 플레이어로서 활약하게 될 것을 예감케 하는 것은 물론, 김갑수 역시 이동욱의 과거 연인인 한은정(김태희 역)과의 상처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만큼 이들의 만남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아이언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홍빈(이동욱 분)의 분노가 어디에서 왔는지 조금씩 드러날 예정으로 이들의 대화는 극 전개상 중요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홍빈과 창(정유근 분)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창을 보호하고 있던 사람이 세동(신세경 분)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홍빈과 세동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동욱, 김갑수, 라미란의 회동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3회는 오늘(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