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AS모나코에 0-1로 패해 조 3위...노마크 찬스 놓쳐 아쉬움 자아내

입력 2014-09-17 10:32


축구선수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레버쿠젠(독일)은 0-1로 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AS모나코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히 움직인 손흥민은 전반 44분 곤잘로 카스트로의 전진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공이 발에 빗맞았다.

전반 36분과 44분, 벨라라비와 손흥민이 노마크 찬스에서 완벽한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부정확한 슈팅 탓에 아쉬움을 삼켰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도 마무리를 짓지 못해 고전하던 레버쿠젠은 역습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레버쿠젠은 이후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사용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와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 올 시즌 6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던 레버쿠젠은 이날 모나코에 0-1로 덜미를 잡혀 조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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