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회장 이재현)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한류문화를 체험케 하는 ‘프랜즈 오브 케이 컬쳐(Friends of K-Culture)’행사를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그룹은 올해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한류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외국인 초청행사를 기획, 5번째 행사로 지난 15일 퇴계로 제일제당센터내 백설요리원에서 한국 전통 음식인 갈비찜과 송편을 만들어 보는 한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외국인들은 치아구 퍼지오 파두아(Thiao Poggio Padua) 주한 브라질 외교관, 에디트처버(Edit Csaba) 주한 헝가리대사 부인등 10여명이다. 이들은 CJ 백설요리원의 권주희 세프와 함께 한국 전통 음식인 갈비찜과 송편을 만들어 보며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영화, 음악, 식품,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류 문화를 선보이므로써 국내에서도 한류를 외국인에게 전파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그 동안 떡국 만들기,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 관람 등 5차례 행사를 가졌으며 향후 격월로 K팝 공연 관람, 김장 등 전통음식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해 한류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