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이지연 사건에 “핵심 인물, 내가 아는 사람”

입력 2014-09-17 09:57


지난 14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 사건의 핵심 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이라고 적었다.

또한 그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제는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이지연 것으로 추측되는 인스타그램 사진이 게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인스타그램에는 ‘이산타’라고 불리는 남자가 선물한 물건들을 인증한 사진이 담겨 있는데 누리꾼들은 ‘이산타’가 이병헌이 아니냐고 지적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진 바 없다.

이에 따라 이민정의 반응에 대해서도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민정은 이병헌 협박 사건에 대해 이렇다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