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와 하은이 서로에게 물세례를 했다.
9월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00회에서는 현지(차현정 분)의 얼굴에 물을 쏟는 하은(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져 통쾌함을 느끼게 했다.
하은은 우리뜰김치 저장고 전원을 내라라고 사주한 배후로 현지를 지목했다. 현지는 이 일로 하은을 만나러 갔다.
현지는 자신이 저지른 짓이 아닌데 하은이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하은은 “경찰에 가면 된다”라고 했다. 현지가 결백을 주장하자 하은은 어이가 없었다. 하은은 “어제 회장님 얼굴을 보니까 당신 이제 끝난 것 같더라”라고 했다.
이어 하은은 “임동준도 당신이 한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그 사람 얼굴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안다”라며 현지를 비웃었다.
현지는 하은에게 커피를 쏟았다. 그러자 하은은 똑같이 갚아주며 “당신 말 믿어주는 사람 없다”라며 “당신 이제 끝났다”라고 했다. 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용석(박동빈 분)과 함께 태강에 들어가려고 하는 태경(김호진 분)의 모습도 그려졌다.
태경은 “같이 태강이 들어가자”라고 했고 용석은 “왜?”라고 물었다. 태경은 “아무 것도 묻지 말고 그렇게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용석은 어리둥절했지만 단호한 태경 앞에서 입을 다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