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플래시몹, 외국인 춤꾼 50여명도 참가해 커버댄스 선보여.."17일이 대박"

입력 2014-09-17 06:40


인천 아시안게임을 축하는 플래시몹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한 '2014 K팝 페스티벌 인 인천'(K-POP Festival in Incheon) 플래시몹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아시안게임 플래시몹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선발된 외국인 춤꾼 50여 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피니트 등 한류 스타의 안무와 의상을 그대로 따라하는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아시안게임 플래시몹 행사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물범 3남매 '비추온·바라메·추므로', 아시안게임 청년 서포터스 등 모두 100여명이 아시안게임 주제가 '온리 원(Only One)'에 맞춰 군무를 선보였다.

위원회 관계자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K팝을 홍보하기 위해 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외국인 춤꾼을 선발해 한국으로 초청했다"면서 "이들 외국인이 5박 6일 동안 서울과 인천의 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 뒤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 관광의 매력을 널리 퍼트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7일 저녁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인천 한류 관광 콘서트'에서는 시크릿, 엠블랙, EXO-K, 카라, 포미닛 등 한류 스타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플래시몹, 멋지다" "아시안게임 플래시몹, 나도 참가하고 싶었다" "아시안게임 플래시몹, 상당히 의미가 있는 행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