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개관, 섬마을 아이들 위한 훈훈 서비스 제공.."팬심 놀라워"

입력 2014-09-17 06:32


흑산도에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이 개관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의 팬 커뮤니티인 '블레싱유천'이 4주년을 기념해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에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블레싱유천은 흑산도에 현금 1000만원과 책 6600여 권을 기증했다"며 "(도서관 개관이)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연을 맺은 이웃들과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는게 아름답다"고 팬들의 선행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은 공부와 영화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화관을 쉽게 갈 수 없는 섬마을의 특성을 고려해 빔 프로젝트를 설치했다. 특히 지역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이전에 박유천의 팬 커뮤니티인 '블레싱유천'은 지난해 전라도 신안군 장산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현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도서 기증을 통해 '박유천 도서관 1호점'을 개관한 적이 있다.

2010년 9월 개설된 '블레싱유천'은 30세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선행으로 팬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개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개관, 훌륭한 팬심이다” "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개관, 찬사를 보낸다" "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개관, 스타는 모르지기 팬들이 만드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