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고세원에 파혼을 요구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혜린(유영 분)이 성준(고세원 분)에게 파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린은 기준(최태준 분)과 진서에 대한 집착으로 결국 기준을 이혼시키고, 진서를 납치할 계획을 세우는 경숙(김창숙 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또한 경숙은 혜린에게 아이를 낳을 것을 강요하고, 혜린은 결국 성준에게 결혼에 대해 더 생각해야겠다며 하와이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고 오고 싶다고 전한다.
혜린은 성준의 예상보다 빨리 한국으로 돌아오고, 밝은 모습으로 성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성준은 혜린의 모습에 안심을 하면서도 결혼을 재고하겠다는 말을 떠올리며 착잡해 한다.
한편, 성준은 뇌졸중 수술을 마친 경숙을 집으로 데려오고, 경숙은 혜린의 안무를 물으며 자신이 아픈데 오지도 않냐고 닦달한다.
성준은 혜린이 경숙의 상태를 모른다며, 혜린이 하와이로 떠난 이유를 밝히지 않는다. 성준은 경숙에게 진서를 나중에 데려오겠다며 경숙을 진정시킨다.
한편, 혜린은 성준과 함께 데이트를 하고, 성준은 혜린의 말을 예상하지 못한 채 밝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혜린은 결혼에 대해 생각해 봤냐는 성준의 말에 “나 파혼하고 싶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