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성시경 밀당에 '그린라이트는 언제?' 폭소

입력 2014-09-16 23:53
수정 2014-09-17 00:27


정형돈과 성시경이 밀당을 했다.

9월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수원팀과의 대결2 & 국가대표와의 만남 편'으로 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첫 대결을 펼치고, 결국 실력 차를 실감하며 패배를 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경기가 끝나자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진한 아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성시경은 정형돈에게 "형, 그러니까 레슨 받자니까요"라며 정형돈을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정형돈은 "너 왜 그래, 난 압박하면 더 못한단 말이야. 질척질척하게 왜 이래"라며 정형돈-성시경 커플만의 케미를 보였다.

이에 성시경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정형돈은 성시경의 팔을 붙잡으며 두 사람은 아침드라마보다 더한 막장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성시경의 태도에 '미안한데, 난 밀당하는 거 싫어. 그린라이트는 못 켜겠다'고 가버렸다.

성시경은 홀로 남아 "엄마들이 우리 애는 공부만 하면 서울대 갈 수 있다고 하는 아쉬운 마음을 이해한다"며 엄마의 모습으로 돌변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