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6 지진, '피해 규모는?'

입력 2014-09-16 19:09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화제다.

16일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진원지는 북위 36.1도, 동경 139.9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현 남부, 군마현 남부, 사이타마 현 남부에 규모 5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쿄도 지요다구, 신주쿠구 등 도심과 이바라키현•가나가와현•야마나시현•나가노현 일부 지역에서 규모 4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도쿄 도심의 사무실에서 약 10초가량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간토 일대에서 상당한 흔들림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JR 동일본은 도쿄와 후쿠시마현 고리야마 사이를 잇는 신칸센 운행을 일시 보류했다가 재개했고, 사이타마현 기타사카도시 기타사카도역의 개찰구 인근 천장 패널 2장이 떨어졌으며, 고노스시의 휴대전화업체 소프트뱅크 판매 대리점 유리창이 깨졌다고 전해졌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6지진으로 인해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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