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고이!(대단해)" (사진=일본방송 캡처)
"스고이!(대단해)"
'리틀 마라도나' 이승우의 원맨쇼에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일본의 한 예능 방송은 이승우 폭풍 드리블에 연신 "이야~ 저게 뭐야"를 연발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16세 이하 한국대표팀은 지난 14일 태국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십 8강전서 이승우의 멀티 골에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격파했다. 전반 중반까지 일본의 패싱축구에 밀리던 한국은 42분 이승우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이승우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쐐기골을 작렬했다. 우리 진영에서 볼을 잡아 60m 폭풍드리블로 일본 수비진 6명을 제친 뒤 빈 골문에 공을 차 넣었다. 이로써 한국은 4강에 올라 2015 U-17 FIFA 칠레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경기 후 일본반응은 뜨거웠다. 일본 복수의 언론은 "한국에 천재가 나타났다" "이승우는 리오넬 메시 그 이상이다" "한국축구의 황금세대가 도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승우 골 소식을 전하며 "마라도나 골을 보는 것 같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축구팬들도 "후반 이승우의 골은 호나우두를 연상케 했다. 실점마저 영광스럽다" "아시아에 대단한 선수가 등장했다. 박지성 뛰어넘을 것 같다" "한국축구는 역시 강하다" "너무 대단해서 말이 안 나와" "한국추구를 배워야 한다" "일본은 아시아 최강이 아니야"등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우 골 일본반응 2부'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우 골 일본반응 2부' 뿌듯하다" "이승우 골 일본반응 2부' 자랑스럽네" "이승우 골 일본반응 2부' 후반전 쐐기골은 진짜 마라도나 같았어"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