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독물질 취급 14개 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입력 2014-09-16 17:29
수정 2014-10-21 16:53
고양시(시장 최성)가 인천 아시안게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화학테러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지도·점검을 펼친다.

고양시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유독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유독물을 취급하는 유독물 사용업 4개소, 보관․저장업 4개소, 판매업 6개소 총 14개소이다. 알선 판매업은 제외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독물 사업장 안전시설 관리 여부 및 취급시설․부속설비 노후 상태 △보안 관리 여부 △유해화학물질 보관․저장 상태 △사고발생에 대비한 방제장비 및 비상시설 설치 여부 등으로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한다.

점검결과 안전관리 규정 등을 위반한 사업장은 유해화학물질관리법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유독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취약한 부문에 대한 개선·보완을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