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아들, '힐링캠프' 사고 23살 세상 떠난 아들 이야기 오열 시청자 눈시울 '촉촉'

입력 2014-09-16 17:24


국민 방송인 송해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 이야기를 하면서 오열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 15일 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해 50년에 걸친 연예계 생활과 인생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송해는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친 사연과 개명을 하게 된 이유 등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하지만 송해는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살려달라고. 아버지 제발 좀 살려달라고"라며 교통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의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해의 아들은 지난 1974년 오토바이 사고로 23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힐링캠프' 다음 주 예고에서는 송해가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이야기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해 아들 교통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해 아들, 정말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송해 아들, 부모보다 먼저가면 안된다", "송해 아들, 어쩌다 그리 됐을까", "송해 아들, 오래오래 사세요 송해 선생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