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김효수 동생 통역’은 오보로 밝혀졌다.
김효주 측이 화제를 불러 모은 ‘김효주 동생 통역’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효주가 15일(한국시간)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 인터뷰를 할 때 카메라에 포착된 통역을 돕던 앳된 소녀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통역사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은 더욱 커졌고, 어린 나이임에도 무리없 이 통역을 진행한 통역사가 김효주의 동생으로 소개돼 관심은 더욱 높아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효주 측은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효주에게는 동생이 없다"고 밝히며 " 김효주의 코치 한연희의 딸 한지수양이 통역을 했던 것"이라고 정정했다
덧붙여 “동생이 없는 김효주에게 얼떨결에 동생이 생겨버렸다. 어디에서 처음 나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나온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효주 동생 통역' 오보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효주 동생 통역' 오보구나" "김효주 동생 통역 아니고 코치 딸이구나" "김효주 동생 통역은 누가 먼저 얘기한거지" "'김효주 동생 통역' 이라니 당황스러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세 신예 골프선수 김효주는 15일 막을 내린 에비앙 마스터스 챔피언십에서 11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으로 48만7500달러(약 5억400만원)를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