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항아리' 모양 바나나맛우유를 중국에 수출합니다.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빙그레는 무균화 생산공정 설비를 도입하며 철저한 냉장유통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바나나맛우유는 현지 냉장유통 문제로 멸균팩으로만 중국에 수출했지만, 냉장유통망 구축으로 항아리 바나나우유를 수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빙그레는 제품 출시와 더불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원으로 상하이에 옥외광고를 실시하고 중국판 페이스북인 웨이보를 운영하는 등 현재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경무 빙그레 중국사업부 차장은 "단지모양 바나나맛우유는 우선 상해지역의 교민시장를 시작으로 편의점, 할인점, 백화점 등 유통채널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