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딸기나무 발견,서귀포 앞 무인도서 200여 그루 자라는 중...이름 섶섬딸기인 이유보니 '아하'

입력 2014-09-16 15:33


신종 딸기나무가 발견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5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서귀포 앞바다 무인도 섶섬에서 신종 딸기나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종 딸기나무의 명칭은 나무가 발견된 섬의 이름을 따서 '섶섬딸기'로 정해졌다.

상록수로 나무 높이가 3m에 달하고 잎과 줄기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의 길이가 20cm 이상으로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이는 동북아에 분포한 유사종 중에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섶섬 일대에는 섶섬딸기 200여그루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연구소는 관련 기관을 통해 육종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신종 딸기나무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종 딸기나무 발견, 신기하다", "신종 딸기나무 발견, 200그루나 자랐대", "신종 딸기나무 발견, 먹을 수 있나", "신종 딸기나무 발견, 엄청 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