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이 오줌통을 가지고 다닌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원조 꽃미남 농구선수이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농구 해설위원을 맡은 우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우지원은 "습관도 있지만 입이 마르거나 텁텁한 게 싫어 하루에 물을 3L 마신다"고 밝혀 MC 김태균과 정찬우를 놀라게 했다. 이어 우지원은 "하지만 화장실을 자주 가는 단점이 있다"며 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러자 MC 김태균과 정찬우는 농구 게임 도중에 큰 일이 일어난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다행히 경기 중에는 땀으로 배출되거나 긴장해서 그런 일이 없었다. 그런데 경기장 이동 중에 긴장 풀리면서 갑작스럽게 생리현상이 와서 곤욕스러웠다"며 "약수통 큰 것 차에 넣어두고 다닌다. 단체 생활이다 보니까 그렇게 생활 할 수밖에 없었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다른 선수들이 급하다고 할 때 빌려준 적이 있나? 라고 물어보자 절대 안 빌려준다. 그건 같이 쓸 수 없는 것이다. 지금도 벤에 작은 약수통 실어두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에 MC 정찬우는 웃으며 "우지원씨 솔직한 얘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하자 "이제 사람들이 우지원 약수통만 생각하는 것 아니냐"며 진심으로 걱정해 한 번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지원 여전히 멋있다.” “솔직한 매력있네..” “우지원 물을 3L씩이나 마시니 당연히 화장실을 가고 싶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