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복귀 초읽기?…레알에 실망했나

입력 2014-09-16 15:02
▲ 영국 언론, 호날두 맨유 복귀 가능성 제기(사진 =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복수의 언론은 16일(힌국시각) 호날두의 맨유 복귀는 현실적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스페인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 절친한 동료들이 하나둘 레알을 떠났다. (외로운) 호날두가 맨유 복귀를 꿈꾸는 이유”라고 전했다.

그러나 앞서 호날두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디마리아, 사비 알론소 이적과 관련해 내가 한 말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여전히 레알의 플로렌티노 회장과 사이가 좋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영국판 지구방위대’로 거듭났다. 구단주의 적극적인 투자로 팔카오-디마리아-블린트-로호 등을 영입했다. 최근 다국적 스폰서를 등에 업은 맨유는 재정이 넉넉한 상황이다. 호날두까지 영입한다면 슈퍼스타 수집 정점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