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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남상미와의 동굴키스를 '조선총잡이' 명장면으로 꼽았다.
드라마 '조선총잡이' 촬영을 마친 이준기는 지난 15일 취재진과 만나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준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마지막회에서 그려진 남상미와의 동굴키스를 꼽았다. 이준기는 "마지막에 남상미 씨와의 동굴키스가 인상 깊었다. 찍으면서도 좋았고 보면서도 좋았다"며 "여배우랑 친했기 때문에 애정신을 한 번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잘 몰입할 수 있었다. 남상미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이준기의 키스실력이 진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많은 분들이 키스하면서 누웠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을 전하셨는데 다음 작품에서는 그런 아이디어를 채택해 좀 더 진화한 애정신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4일 종영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는 마지막 회에서 12.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조선총잡이' 이준기 종영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선총잡이' 이준기, 명장면이지", "'조선총잡이' 이준기, 또 생각나네", "'조선총잡이' 이준기, 동굴키스 대박이지", "'조선총잡이' 이준기,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