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태우, "HOT와 핑클 재결합에 불 붙이겠다" 선언

입력 2014-09-17 00:50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H.O.T와 핑클에게 합동 콘서트를 제안했다.



16일 방송되는 SBS '매직아이'에는 새로 MC로 합류한 문희준과 게스트 김태우, 조권, 영국남자 조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모지적, 싸움중재 등 관심과 참견 사이의 경계선에 있는 '오지랖'을 두고 유쾌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김태우는 남다른 오지랖을 자랑했다. 얼마 전 god의 재결합에 성공한 김태우는 H.O.T 재결합 문제로 문희준에게 전화를 걸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태우는 "문희준과 H.O.T의 재결합에 대한 통화를 1시간 넘게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강타의 전화번호를 수소문해 강타에게도 설득전화를 했던 이야기를 털어놔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H.O.T와 핑클 등 1세대 아이돌이 다 뭉쳐서 콘서트를 하는 게 꿈이다"라며 "1세대 아이돌을 다 모으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선언해 문희준, 이효리의 환영을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김태우 힘을 내주세요" "'매직아이' 김태우 선언 H.O.T와 핑클 합동 공연? 기대된다" "'매직아이' 김태우를 응원합니다" "'매직아이' 김태우 선언 꼭 지키길" "'매직아이' 김태우 선언 꼭 성사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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