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약값 보험이 확대될 전망이다.
16일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 적용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약값 보험 확대 방안을 밝히며 "그동안 경증 치매 환자에게만 건강보험이 적용됐으나 다음 달부터는 증상과 상관없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시 패치형 치매약은 현 연평균 135만원에서 30% 수준인 약 40만원으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환자 1명에 1개씩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던 치매약도 앞으로는 2개까지 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연 60만원에서 90만원 가량 줄어들게 되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매 약값 보험 확대, 그나마 다행이다" "치매 약값 보험 확대, 치매 환자 둔 가족들에게는 희소식" "치매 약값 보험 확대, 부담이 조금 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