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의 독특한 기억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월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장위안은 휴가를 떠난 터키의 에네스 대신 출연한 이집트의 새미와 종이의 원조를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날 이집트 대표 새미는 “파피루스가 종이의 원조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는 파피루스로 된 책이 있다”며 이집트가 종이를 발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장위안은 “파 뭐시기는 종이가 아니다. 구멍도 많고, 접히지도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장위안은 토론이 끝날 때까지 ‘파피루스’라는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고 ‘파 뭐시기’, ‘파 저거’로 일관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자막 역시 장위안을 ‘파피루스 증후군’이라고 지칭해 웃음을 더했다.
장위안은 “내 기준에서 파피루스는 종이라고 하기 보다는 예술품”이라며 “일상에서 쓰는 종이는 중국에서 처음 발명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비정상회담’ 장위안 방송에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장위안 저럴 때 있지” “‘비정상회담’ 장위안 뇌에 입력잘 안되는 경우 종종있음” “‘비정상회담’ 장위안 웃다 기절할뻔” “‘비정상회담’ 장위안 저거 설정일 수도 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피루스는 같은 이름의 식물 파피루스의 줄기를 얇게 벗겨내어 압착해 만든 종이의 일종이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