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신호 기기 이상, 한때 운행 중단 '출근길 불편 극심'

입력 2014-09-16 13:18


지하철 9호선이 신호 기기 이상으로 한때 운행이 중단되었다.

16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오전 5시52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샛강역 신호기계실의 지상과 전동차 사이에 정보를 전달해 주는 회로가 고장났다.

이 사고로 9호선 여의도~노들역 사이 양방향 지하철 운행은 관제자들의 직접 신호로 이뤄져 운행이 지연되었다.

서울메트로는 사고 발생 1시간10여분 만인 오전 7시6분쯤 고장 회로를 교체해 지하철 운행을 정상화했지만 열차 10여대 정도가 순연지연 운행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몰려 있는 염창, 당산역 등 특정역에서는 열차가 평소보다 1~2분 정도 지연 운행된 것이다.

9호선 신호 기기 이상 소식에 네티즌은 “9호선 신호 기기 이상, 출근시간에 이런 일 생겨서 고생했네” “9호선 신호 기기 이상, 지각한 사람 많을 거 같아” “9호선 신호 기기 이상, 큰 문제 아니고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