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위험 요인‥'미-중 변수·가계부채'

입력 2014-09-16 13:55
우리나라가 금융위기에 봉착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가계부채 문제, 중국의 경기 둔화가 꼽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기관 전문가 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이들 3개 요인이 핵심 리스크로 지적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는 1년 이내의 단기 리스크로, 가계 부채는 1~3년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중기 리스크로 지목됐습니다.

중국의 경기 둔화는 중·단기 리스크로 발생 확률이 높고 영향력도 큰 것으로 평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