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교통통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서울 시내 통제 구간은?

입력 2014-09-16 10:04


성화봉송 교통통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행사로 서울도심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행사가 연세로, 세종대로, 강남대로 등에서 진행됨에 따라 16∼17일 이 구간 일부 차로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16일 성화봉송 통제구간은 오후 3시 30분∼오후 5시 50분 연세로(신천로터리→연세대 앞), 오후 4시 50분∼오후 6시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종로(세종대로사거리→종로1가), 우정국로, 남대문로(종로1가→숭례문), 세종대로(숭례문→시청 앞), 을지로(시청삼거리→대한문 앞) 등이다.

17일에는 오전 10시 30분∼오전 11시 강남대로(교보타워사거리→강남역사거리)이다. 이에 경찰은 성화봉송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 통제 및 우회로 안내 플래카드 35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1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또는 교통정보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14년 아시안게임 기간(19일~10월4일) 동안 개최지인 인천을 밝힐 성화는 17일 인천에 도착한다.

성화봉송 교통통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화봉송 교통통제, 성화봉송도 좋지만 도로는 난리 나겠네", "성화봉송 교통통제, 지하철에 사람 엄청 많겠다", "성화봉송 교통통제, 앱으로도 확인 가능하네", "성화봉송 교통통제, 무사히 성화 밝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