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병규가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년여 동안 트위터에 글을 올리지 않던 강병규가 최근 벌어진 이병헌-이지연 사건을 링크하며 강병규와 이병헌의 관계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강병규는 트위터를 통해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인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고 적었다.
이어 강병규는 “그 사람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강병규가 쓰고 있다는 책에 대해서도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강병규는 트위터에 “인생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에 대해 언급했고 이 내용에 이병헌에 관련된 내용도 들어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앞서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은 바 있으며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해 논란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