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증시] 코스피, 관망세 속 2040선 회복 시도

입력 2014-09-16 10:42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둔 가운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어제보다 3.29포인트, 0.16% 오른 2039.1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와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 유럽연합의 장기대출프로그램 입찰 결과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4억원, 개인이 1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이 2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순매수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3억7천만원 매수 우위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장초반 상승률도 ±1% 미만으로 큰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의료정밀이 1.2% 오른 가운데 의약품, 건설, 화학, 종이목재는 0.4%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가 2% 하락했고, 통신, 철강금속이 0.7%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0.3%, 현대차가 0.4% 올랐고,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네이버, LG화학은 어제와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94포인트, 0.34% 오른 567.71로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셀트리온이 0.68%, 파라다이스가 0.9% 올랐고, CJ오쇼핑과 다음은 소폭 내렸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0.95원 내린 1,037.05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