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자신 농락한 친구에게 복수 ‘유지인, 깜짝’

입력 2014-09-16 09:00


주나가 수아에게 복수했다.

9월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2회에서는 자신을 농락한 친구 수아에게 물세례를 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수아는 통영에서 서준(이중문 분)과 현수(최정윤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했다. 수아는 두 사람의 사진을 찍어 주나에게 전송했다.

이후 수아는 주나에게 “두 사람이 통영에서 한 방을 빌려 잤다더라”라고 거짓말했다. 알고보니 수아는 주나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수아의 말만 믿고 주나는 서준의 뒷조사를 함은 물론 현수를 찾아가 머리칼을 붙잡고 싸웠다. 그 이후 주나는 이 모든 것이 수아의 농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나는 수아가 미용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곧장 그곳으로 갔다. 주나는 수아를 발견하고 생수 한 통을 들이부었다. 이 미용실에서 세란(유지인 분)도 머리를 하고 있다가 이 모습을 목격했다. 세란은 충격을 받았다.

주나는 이어 “이 미용실 물 관리 안 하나봐. 개나 소나 다 받네”라며 모욕했다. 주나는 통쾌해하며 나갔고 세란은 주나를 따라 나갔다.

세란은 주나에게 “너 그게 무슨 짓이야”라고 물었고 주나는 “봤어?”라며 “걔가 나 서준이 뒷조사하게 만든 그 애야, 통쾌해”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통쾌해하는 주나의 모습에 세란은 더 실망스러웠다. 세란은 “그렇다고 사람한테 물을 들이 붓냐”라며 혼냈고 주나는 “걔 쓰레기 같은 애다”라며 나무라는 세란을 황당해했다.

그러자 세란은 “그럼 너는? 쓰레기 같은 애 말 듣고 뒷조사 한 넌?”이라며 반문했다. 세란이 혼을 내자 주나는 “다른 엄마들이면 덮어놓고 딸 편 드는 거다”라며 서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