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수면제를 과다 복용했다.
9월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99회에서는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현지(차현정 분)를 병원으로 옮기는 동준(원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한(노주현 분)이 태경(김호진 분)을 호적에 올린다고 나서자 현지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이를 막으려고 했다.
현지는 수면제를 복용하여 재한을 압박하려고 했다. 수면제 먹고 쓰러진 현지를 발견한 동준(원기준 분)은 급히 현지를 병원으로 옮겼다.
한편, 태경(김호진 분)과 함께 있던 재한은 동준으로부터 이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충격을 받은 재한은 급히 병원으로 향했고 태경도 함께 했다.
재한은 동준에게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동준이 상황을 설명하기 전 선영은 태경을 보고 발끈하며 재한에게 “현지가 왜 저랬는지 모르냐”라며 “어떻게 저 아이까지 데리고 올 수 있냐”라고 했다.
이때 의사가 나와 “위 세척은 잘 끝났고 바이탈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재한과 동준은 현지를 보기 위해 병실로 갔고 선영은 태경에게 “생각이 있다면 자네가 어떻게 여기에 따라오냐”라며 힐난했다.
한편, 현지를 보러 간 재한은 현지를 위로하기는커녕 “못난놈”이라며 혀를 찼다. 이 모습을 본 선영은 “어떻게 그러냐”라며 서운해했고 현지 역시 입술을 깨물며 서러워하는 모습이었다.
목숨까지 담보로 태경을 막으려고 했던 현지. 그러나 현지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재한은 더욱 멀어져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