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유영, 김창숙 아이 집착에 ‘관여 하지 마’

입력 2014-09-16 09:30


유영이 김창숙에게 분가 요청을 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혜린(유영 분)이 경숙(김창숙 분)에게 분가 요청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린은 결혼 준비로 경숙을 찾고, 경숙은 기준(최태준 분)의 아프리카 행 결정에 심란해 한다.



혜린은 경숙에게 안부를 묻지만, 경숙은 몸도 마음도 별로라며 혜린에게 “네가 내년에 아이를 안 낳을 것이라고 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또한 경숙은 아이의 사주가 좋다는 말에 포기하지 않으며 아이를 낳으라고 강요했다.

그러나 혜린은 내년엔 큰 프로젝트가 있다며 거절하고, 내 후년에 낳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혜린은 “아이 문제는 저희가 알아서 하면 안돼요?”라고 물었다.

경숙은 혜린의 말에 답답해하며 “내년이 아니면 소용없다는데 왜 말을 못 알아 들어? 딴 소리 말라고!”라며 자신이 어른이니 어른 말을 들으라고 억지를 부렸다.

혜린은 아이를 낳는 것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어머님, 저희 분가하면 안돼요?”라고 물었다.

혜린의 계속되는 말에 경숙은 뒷목을 잡을 듯한 기세로 어림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소리치고, 숨이 넘어 간다며 혜린의 말을 잘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