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크리스탈 "정지훈과 호흡.. 12살 차이 안 느껴져"

입력 2014-09-15 16:15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정지훈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훈, 크리스탈(본명 정수정), 차예련, 엘(본명 김명수), 박영규, 김진우, 해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수정은 "지훈 오빠가 많이 챙겨준다. 물어보면 하나하나 자세히 이야기 해준다. 제가 지쳐있을 때 장난쳐준다. 열두살 차이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먹는 것도 비슷하다. 멘탈 세계가 비슷하다. 굉장히 잘 맞는다. 오빠가 항상 칭찬을 해준다. 너무 많이 해줘서 진짜가 아니라 립서비스 같다. 으쌰으쌰해서 열심히 하게 해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고 있던 정지훈은 "립서비스라면 이렇게 디테일하게 이야기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걸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17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사진=에이스토리)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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