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우려감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04포인트(0.30%) 하락한 2035.82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며 각각 101억원, 104억원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외국인 홀로 165억원 매수세를 보이며 추가지수하락을 방어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1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76억원 매도 우위로 총 49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은행과 증권, 금융, 건설 등이 2%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의약품과 섬유의복, 화학 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 전거래일보다 1000원 하락한 1,200,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3.92% 하락했습니다.
현대차와 포스코 등도 하락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2.19% 상승한 가운데 기아차와 SK텔레콤, NAVER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56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8포인트(0.86%)내린 565.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50억원, 177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5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은 23%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통신서비스와 운송, 유통을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업종이 더많았습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전거래일보다 2.64% 내린 4만4200에 마감한 가운데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다음 등은 하락마감했습니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코리아나, 메디톡스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