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한류스타와 드라마 촬영현장을 활용한 한식홍보가 본격화한다.
한식재단은 한류스타가 등장하는 드라마 촬영현장에 한식을 제공하고 그 촬영과정을 세미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한식세계화 공식포털(www.hansik.org, www.koreanfood.net)과 한식재단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K 스타를 위한 한식 케이터링’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국내 모 방송국과 중국의 소후닷컴에서 방영 중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1억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은 장혁이 처음으로 한식 케이터링을 제공받는 주인공이 됐다.
장혁이 등장하는 드라마 세트장에 8월31일 한식 케이터링 푸드 트럭이 도착해 간편식인 컵 비빔밥부터 쌈밥, 떡갈비, 오이선, 미나리강회, 오미자편 등 20가지의 한식 150인을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제공했다.
당시 현장에는 베이징 위성(BTV)의 간판 연예오락 정보 프로그램인 ‘매일문오파’ 팀과 중화권 매체가 방문했고, 중국 현지에서 온 장혁 팬클럽 회원들도 참여해 한식과 한류문화 관심이 뜨거웠다고 한식재단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