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사업 및 전문무역상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관섭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지원기관, 전문무역상사, 기업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 사업'은 직(直)수출 역량이 있는 내수기업(로컬수출기업, 수출중단기업, 수출기업화 희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퇴직 무역인력을 연결해 기업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수출 모든 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우선 올해 하반기 5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3~4천 개 회사를 발굴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며 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기관이 협업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수출의 주력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수기업 수출기업화가 대책발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출범식은 수출 지원기관과 대표 내수기업의 지원 협약식과 새로이 지정된 전문 무역상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 전문무역상사와 유망 내수기업을 연결해 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