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이혜은이 만든 약밥 이중문에게 "내가 만들었다"

입력 2014-09-15 08:57


주나가 소정에게 약밥 만드는 법을 배웠다.

9월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41회에서는 소정(이혜은 분)을 찾아가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복(임하룡 분)은 주나에게 점심을 함께 먹자고 제안했지만 주나는 약속이 있다며 거절했다.

주나가 찾아간 사람은 소정이었다. 주나는 소정에게 “서준(이중문 분)이가 약밥을 좋아하니까 만드는 법을 알려달라. 어렸을 때 어머니가 약밥 자주 해주셨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소정은 흔쾌히 약밥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먼저 소정은 주나에게 “대추 좀 씻어라”라고 했고 주나는 대추에 주방용세정제를 부었다. 이 모습에 소정은 경악했고 주나에게 아무 일도 시키지 않았다.



주나는 그저 소정이 약밥을 만드는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을 뿐이었다. 소정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마치 요리한 듯 구는 주나가 황당했다.

주나는 소정에게 “약밥 담아달라”라고 말했다. 자기가 만든 것이니 당연하다는 태도였다. 소정은 어이가 없었지만 약밥을 담아주었다. 담아주면서 소정은 주나의 속을 뒤집었다. 소정은 현수(최정윤 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내심 걱정했다. 서준이가 너는 그냥 여동생이라고 하지 않느냐”라며 현수를 주나 라이벌 취급했다.

이에 주나는 발끈하며 “누구를 내 라이벌 취급하는 거냐”라며 화를 냈다. 소정은 속으로 통쾌해하며 웃었다.

이후 주나는 소정이 만든 약밥을 들고 서준을 찾아가 “내가 직접 만든 거다”라며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