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류수영, 정경호 살해 지시한 정웅인에 선전포고

입력 2014-09-15 08:50


류수영이 정웅인과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14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한광훈(류수영 분)이 박영태(정웅인 분)에 분노했다.

동생 한광철(정경호 분)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는 이야기에 황급히 병원으로 간 한광훈은 칠성(배민수 분)이 일을 하며 친해진 안기부 인천지부에 한광철의 행적을 알린 사실을 듣게 된다.



한광훈은 동생의 사고의 배후에 안기부 부장 박영태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 분노하고 곧바로 박영태의 사무실로 향한다.

딸 김세경(전소민 분)이 여전히 한광철을 마음에 품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박영태은 수하들을 시켜 한광철을 위기로 몰아넣고 교통사고로 위장 해 살인을 계획했던 상황.

광훈은 박영태에게 동생 광철을 사지로 몬 이유가 무엇인지 물으며 그의 멱살을 잡았다.

박영태는 금시초문이라며 증거를 찾을 수 있다는 한광훈에게 "양아치 잡자고 증거를 남길 만큼 위험을 감수 할 줄 알았냐?"라며 빈정댔다.

분노한 한광훈은 자신과 광철을 건드리면 과거 빅베어에게서 얻었던 박영태와 민혜린(심혜진 분)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터뜨리겠다고 협박했다.

광훈의 협박에 긴장한 박영태는 그가 떠난 뒤 자신이 광철을 해할 것을 명령한 인천지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을 떠나라. 죽을 각오를 하고 숨어라."라며 증거를 인멸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