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객선 침몰, 110명 구조에 3명 사망.."구조성공 이유는?"

입력 2014-09-15 07:47


필리핀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해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필리핀 여객선 침몰 사건은 13일 필리핀군도 중앙지역에서 조타장치 고장으로 페리 여객선이 침몰하면서 발생했으며, 수도 마닐라 남쪽 680km 떨어진 레이테섬 부근에서 전복된 마할리카2호는 마침 사고지역을 지나는 외국상선에 구조됐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해 필리핀 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110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사고 선박 선장의 말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선박에는 승객 85명, 승무원 31명 등으로 모두 116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사고는 엔진 이상과 당시 기상 악화가 겹쳐 일어난 것으로 예측되며, 필리핀 당국은 “오후부터 엔진 이상을 보이던 이 여객선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속에 운항하다 조타 이상으로 멈춰 섰으며, 이날 오후 9시께 퇴선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필리핀 여객선 침몰, 세월호 참사와 너무 비교된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대부분이 구조돼 다행이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우리나라 정부와 너무 비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