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낳았던 황정음이 변호사가 되었다.
14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병원과 교도소를 오가던 서인애(황정음 분)이 딸 에스더를 낳고 변호가사 되었다.
서인애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생긴 딸아이를 결국 출산하는데 아이를 포기하고 싶었던 인애는 인큐베이터에 있던 아기를 보고 감격한다.
@IMAGE2@사랑하는 딸 에스더 때문에 죽지 않고 살아야 할 이유가 생긴 서인애는 사시에 패스하고 김무혁(최령 분)과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고 매번 재판에 승소하며 승승장구한다.
김무혁 변호사는 서인애에게 "좀 있으면 우리 사무실 이름이 '김&서'가 아니라 '서&김'이 되게 생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인애를 사랑하는 한광철(정경호 분)은 인애의 딸 에스더의 아버지가 되어 지극 정성으로 인애 모녀를 돌보고 에스더를 직접 유치원 앞까지 등원시키며 "남자애들이 쳐다보면 이름 적어와라."라고 딸 바보 모습을 보였다.
서인애 역시 광철의 회사 '한서건설'이 검찰 소환장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고문 변호사로 일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