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의 실형 선고로 충격에 빠진 CJ그룹이 조직 추스르기에 나섰습니다.
CJ그룹에 따르면 CJ 주요 계열사 CEO들은 지난 12일 저녁 그룹 본사에서 이채욱 CJ 부회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총수 부재 장기화에 따른 조직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CEO들이 현장에서 잘 대처해주길 바란다”며 “어떻게든 지혜를 모아 현 상황을 잘 대처하고 무엇보다 본업인 경영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지주사 주요 임원들은 주말에도 대부분 출근해 경영차질 장기화에 따른 대처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