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관 개선비용 1천억원 국비 지원 요청

입력 2014-09-14 15:46
서울시가 최근 도로 함몰의 주원인으로 지적된 노후 하수관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에 보낸 공문에서 "도로 함몰 취약지역 내 50년 이상 된 하수관 932㎞를 개선하려 한다"며 "서울시 비용과 별도로 해마다 1천억원 이상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로함몰 우려 지역의 낡은 하수관 3,700㎞를 개량하는 데 모두 4조 5천억 원이 들 것으로 분석했다.